도쿄 체인 규동야 すき家에서 아침 정식 : 소시지 에그 조식

모닝 세트

도쿄의 체인 규동집 스키야에서 아침에만 판매하는 조식 세트를 먹었습니다.

소시지 에그 조식(보통)

  • 가격 : 420엔
  • 평가 : 규동 전문점이라도 아침에는 아침 전용 메뉴를 팝니다. 시간대는 확인하지 못했는데 아마 10시에서 11시 이전에 방문해야 주문할 수 있을 겁니다. 반찬이나 미소시루, 김, 계란프라이, 소시지는 평범합니다만 밥이 갓 지은 밥처럼 맛있었습니다. 아침이라 자극적인 음식은 부담스럽다는 걸 감안해서 먹을 만한 메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꽤 괜찮지 싶습니다.

가격은 420엔입니다. 아침 한정이라고는 해도 요즘 같은 때에 굉장히 저렴하죠.

주문은 기계로 합니다. 일단 스키야에 들어가자마자 기계의 터치 패널을 한번 건드려주면,

위와 같이 매장 내에서 먹고 갈 건지, 포장(도시락)을 할 건지부터 선택을 지시합니다. 아래에 한국어로 바꾸어주는 버튼이 나와있는 걸 보니 한국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조식 메뉴도 사실 의외로 여러가지 입니다. 대부분 조금씩 조합이 다른 것 뿐이지만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소시지 에그 조식만 나와있지만 그 옆에 베이컨 에그 조식, 계란밥 조식 등이 표시되어있네요.

메뉴를 고르면 밥의 양과 사이드 메뉴 세트의 선택 여부를 표시하는 화면이 뜹니다. 저는 보통 사이즈의 밥에 세트 없음으로 선택했습니다.

결제 화면으로 가면 현금, QR코드, 신용카드, 교통카드 중에 어떤 것으로 계산할 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신용카드를 선택했더니 위와 같은 안내 화면이 뜨네요.

일본에서는 흔치 않은 형태의 위에서 아래로 카드를 긁는 단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이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스키야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협소한 곳부터 엄청나게 커다란 매장까지 다양합니다. 아침에는 사람이 없네요.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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