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체인 일식 전문점 하나야요헤이에서 판매하는 일본식 솥밥을 구매했습니다.
- 해선 모듬 솥밥(海鮮五目釜めし) 드링크바 포함
- 가격 : 1,309엔
- 평가 : 식재료에 대해서는 밝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생선이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선과 콩, 버섯, 새우 등이 들어있어서 자주 먹는 솥밥입니다. 고가 일식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음식들에는 재료가 그렇게 많이 활용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가 들어있어서 그게 참 마음에 듭니다. 살짝 짭짤한 맛이 납니다.
- 아오모리현 무츠만산 가리비 솥밥(青森県むつ湾産帆立釜めし) 드링크바 포함
- 가격 : 1,199엔
- 평가 : 가리비와 버섯, 콩 등이 들어있는 솥밥입니다. 이쪽도 맛있기는 하지만 가리비보다는 생선 쪽을 더 좋아해서 가리비 솥밥 보다는 해선 솥밥 쪽을 좀 더 자주 먹습니다. 맛은 짭짤한 맛이고 쫀득한 가리비가 특징적입니다.
주문하면 이런 구성으로 옵니다. 주문으로부터 약 25분 정도 걸려서 조리가 완료되므로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후식으로 먹고는 하는데, 아마도 기다리는 동안에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라는 의미로 일본식 계란찜이 놓여져 있습니다. 안에는 카마보코 1개와 조개 관자, 은행알이 조금 들어있습니다.
25분을 직접 재고 있을 필요는 없고, 솥 아래에 초가 놓여있습니다. 초가 다 타서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불이 꺼지기 전에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짭짤한 맛은 간장 소스인가, 했는데 애초에 들어있는 물이 맑은 물은 아니고 어떤 육수인 듯 합니다.
쟁반에는 안내문이 항상 놓여져 있습니다. 25분이 걸린다는 내용과 완성된 밥에 다시(육수?)를 부어서 먹는다는 내용입니다.
완성된 밥은 함께 온 주걱으로 퍼서 밥그릇에 옮겨 담고,
초가 꺼지고 나서 잠시 후에 종업원이 가져다주는 작은 주전자에 들어있는 다시를 밥에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밥에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짭짤한 다시를 부어서 먹는 것이 입에 맞지 않아 밥에 다시를 붓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만, 다시를 부어서 먹는 것이 먹기 편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만약 다시를 가져다주지 않을 경우에는 종업원을 부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