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중화요리 전문점 陳麻婆豆腐에서 판매하는 새우칠리 정식을 구매했습니다.
- 가격 : 1,150엔
- 평가 : 일본의 중화요리 전문점들도 짠맛이 강한 편인데 이곳은 간이 적당해서 자주 방문합니다. 진짜 정통 중화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얼큰해서 속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들러본 중화요리 집 중에 음식이 가장 입에 맞았습니다. 현지인의 입에도 잘 맞는지 항상 줄을 서서 식권을 끊게 되네요.
식초, 간장, 후추, 겨자 등의 조미료가 테이블마다 놓여져있습니다. 아랫칸에는 맵기 정도별로 고춧가루가 놓여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지역별 특색을 담은 향신료로, 맵기 강도는 물론이고 맛이나 향이 조금씩 다른 듯합니다.
저는 좀 더 맵게 먹고 싶을 때 맵기 1단계의 고춧가루(사천)를 뿌리고는 합니다.
이곳은 케이오선의 쇼핑몰 내에 있는 가게입니다. 문은 없고 입구가 트여있는 형태의 점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놓여진 기계에서 식권을 발급합니다. 첫번째 버튼은 가게에서 먹고 가는 것, 두번째 버튼은 포장입니다. 포장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새우칠리 정식 외에 마파두부, 탄탄멘, 챠항 등의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정식 메뉴들은 슈마이나 유린기 같은 사이드 메뉴가 붙어있기도 합니다. 가격 차이 없이 밥의 양도 정할 수 있습니다.
현금 또는 교통카드나 포인트카드, 바코드 결제(전자 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