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체인 돈까스 전문점 とんかつまるや에서 점심 도시락 구입 : 로스카츠, 물, 커피

점심 한끼

도쿄의 돈까스 전문점 톤카츠 마루야에서 점심 도시락을 구입했습니다.

로스카츠

  • 가격 : 700엔
  • 평가 : 돈까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만큼 일반 도시락 판매점보다는 제대로 된 로스카츠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인 만큼 간은 좀 짭짤합니다만 아래에 채 썬 양배추가 들어있어 함께 먹으면 짠맛을 좀 잡아주네요. 밥도 넉넉하게 담아줍니다.

보리차, 블렌드 커피

  • 가격 : 커피 120엔, 보리차 196엔
  • 평가 :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에서 구입한 2L 용량의 평범한 보리차와 블렌드 커피입니다. 편의점 커피는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가성비가 좋은 것 같네요.

일본은 전문적인 도시락 판매점이나 편의점 외에도 일반 음식점에서 점심 한정으로 가게 앞 매대에 도시락을 쌓아놓고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식당가를 지나가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먹는 것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좀 더 싼 가격에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위의 톤카츠마루야 같은 경우, 다른 음식점들 보다는 가격의 차이가 적은 편이긴 합니다.(아마 그만큼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싶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면 로스카츠는 800엔이기 때문에 도시락과는 100엔 정도 차이가 나지만 미소시루(된장국)이 50엔인 걸 보면 안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구성을 생각해봤을 때 실질적인 차이는 50엔이네요. 다른 음식점들은 150~300엔 정도는 차이가 났던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맛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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